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이라면 소비쿠폰 2차 지급 때*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요.
*소비쿠폰 2차 지급 시기 : 09.22 ~ 10.31
단, 복무지 근처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아래와 같은 신청 방법을 따라야 하는데요..
1. 신청 방법
기존처럼 온라인에서 신청하거나,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신청하면 안 돼요. 반드시 자신이 복무하고 있는 복무지 주민센터에서 소비쿠폰을 신청해야 해요.
복무지에서 소비쿠폰을 신청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신청자에게 사용 가능한 선불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인데요.
2. 주의할 점
이처럼 복무지 주민센터에서 소비쿠폰을 신청할 시,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지만 .. PX ·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어요.
즉 PX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·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· 복무지 인근에서도 사용 가능한 올인원이 아니라, (1) PX + 주민등록상 주소지 vs (2) 복무지 인근 상권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한다는 것.
행정안전부에서 공개한 소비쿠폰 브리핑 자료 
대한민국정책브리핑
대한민국정책브리핑3. 근데 왜 확대하는 거예요?
여러 불만이 제기됐기 때문이에요.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동떨어진 곳에서 복무를 하는 경우가 많은 군인 특성상, 짧은 외출 · 외박 때는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민생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었거든요.
특히 군부대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컸었어요. 외출 · 외박 나온 군인들이 지역 경제의 주축인데, 이들의 소비쿠폰 사용이 막혀있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하나도 되지 않았거든요.
이에 군 장병의 소비쿠폰 사용 편의를 높이고 군부대 인근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,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하는 건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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